
컴퓨터활용능력 1급
일단 나는 컴퓨터활용능력 2급이 있다. 오래전에 합격했는데 최근 날짜로 자격증을 업데이트할 이유가 있어서 컴활1급에 도전하게 되었다. 40대가 되어 공부하려니 습관이 안돼서 처음에 힘들었고 아무래도 2급보다는 합격률이 낮은 편에 속해서 별 기대 안 했는데 붙었다. 따라 할 것 까지는 없고 40대 후기들이 별로 없길래 적어본다.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공부방법
인터넷에 ‘컴활 1급 필기 요약본’ 검색해서 두 종류 정도 프린트해서 봤고 이해를 완전히 하기보다는 그냥 자주 봤다.
그리고 유튜브에 유명(진짜 유명한지는 모름) 강사라고 해서 무료로 공개된 영상이 있는데 2배속으로 요약본만 봤다. 엑셀은 이미 실무에서 사용하니 그래도 익숙한데 어려웠고 엑세스는 뭔 말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영상은 다 봤다.
시험을 보고 분석해보니 최근 시험 반영이 약간 덜 된 듯하다. 필기 요약본도 두 종류를 보기를 잘한게 범위가 나름 넓어서 괜찮은 방법으로 보인다.
기출은 내 성격상 계속 볼 것 같지 않아서 5회분 정도 준비했었다. 그런데 그조차도 잘 안보고 3회분만 봤다. 최근에 시험 개편이 있기도 하고 기출을 풀다 보니 현재 공부하는 자료와 약간의 거리감을 느꼈기 때문에 일부러 최근 기출만 봤다. 그리고 CBT로 문제를 풀어본게 시험장에서 많이 도움이 되었다.
시험 준비기간
시험 준비는 길어야 2주정도였고 시간은 하루 한시간정도 투자했는데 솔직히 집중을 거의 못했다. 그나마 한 3일전부터 어차피 하는거 붙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출 위주로 공부했는데 그나마 이 전략이 먹혀서 붙은 것 같다. 점수는 턱걸이니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험장 후기
앞 쪽에 배치되었고 예상보다 컴퓨터가 별로 좋지 않았다. 그래도 어떻게 사용하는지 천천히 설명은 해줘서 다행이었고 컴퓨터 조작을 못해서 실수하지는 않았다. 시험시간은 남았고 그 날 한 10명정도는 있었는데 빨리 나간 편에 속했다. 시험 난이도는 점수가 제일 낮게 나온 기출과 비슷한 기분이 들어서 떨어진 줄 알았는데 발표날 확인하니 붙었다. 필기 유효기간이 2년이라 하니 실기는 나중에 시간 많이 날 때나 도전해야겠다.